이탈리아 여행 추천 2탄 피렌체(피렌체 두오모, 두오모 쿠폴라, 우피치 미술관, 베키오다리, 미켈란젤로 광장, 산타 크로체성당, 피렌테 골목길, 대표음식, 2박3일 추천코스)

 


피렌체에서 꼭 가봐야 할 곳과 특별한 추억 만들기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면서 로마 다음으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피렌체(Firenze)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피렌체는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에 자리한 도시로,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지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습니다.

도시의 규모가 로마나 밀라노처럼 크지 않아 주요 명소를 걸어서 둘러보기 좋다는 것도 피렌체 여행의 큰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피렌체의 매력은 유명 관광지 하나에 있지 않습니다.

두오모의 거대한 돔을 올려다보고, 오래된 골목을 걷고, 아르노강 위의 베키오 다리를 건너고, 저녁에는 언덕 위에서 붉은 지붕으로 가득한 도시를 바라보는 순간까지 모든 시간이 하나의 여행이 됩니다.

피렌체 역사 지구는 198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으며, 르네상스의 발전과 관련된 수많은 건축물과 예술작품을 도시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피렌체에서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고, 어떤 추억을 만들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피렌체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와 즐길거리, 인생사진 포인트, 그리고 오래 기억에 남을 여행 방법을 하나씩 소개해보겠습니다.


1. 피렌체 두오모|도시에 도착했다면 가장 먼저 만나야 할 풍경

피렌체 여행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대표적인 건축물이 바로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흔히 피렌체 두오모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특히 붉은색 타일로 덮인 거대한 돔은 피렌체를 대표하는 상징입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아름답고, 가까이 다가가면 섬세한 대리석 장식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됩니다.

두오모 주변을 처음 걸을 때는 서둘러 사진부터 찍기보다는 건물 전체를 천천히 바라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오모에서 꼭 해볼 것

  • 대성당 외관 감상하기

  • 조토의 종탑 바라보기

  • 세례당과 주변 건축물 둘러보기

  • 돔 내부와 전망 감상하기

  • 두오모 광장에서 사진 남기기

📸 인생사진 포인트

두오모 바로 앞에서 건물 전체를 사진에 담는 것도 좋지만, 조금 떨어진 골목에서 건물의 돔이 건물 사이로 보이는 장면을 찾아보세요.

오히려 이런 사진이 피렌체의 분위기를 더 잘 표현해줍니다.


2. 두오모 쿠폴라|피렌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특별한 경험

피렌체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두오모의 거대한 돔, 즉 쿠폴라에 올라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위로 올라가는 과정 자체가 여행의 한 부분입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돔 내부의 장식과 구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정상에 도착하면 피렌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다만 계단을 이용하는 일정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체력과 여행 일정에 맞춰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피렌체

붉은 지붕이 끝없이 펼쳐지고 그 사이로 오래된 성당과 건물이 솟아 있는 풍경은 다른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피렌체만의 모습입니다.

📸 추억 만들기

전망대에 올라갔다면 도시 풍경만 찍지 말고 함께 여행한 가족이나 친구의 뒷모습을 찍어보세요.

붉은 지붕을 배경으로 서 있는 여행자의 모습은 훗날 사진을 다시 봤을 때 당시의 감정을 떠올리게 해주는 좋은 여행 사진이 됩니다.


3. 우피치 미술관|르네상스 예술을 직접 만나는 시간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피렌체 여행에서 우피치 미술관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피치 미술관에는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다수 소장되어 있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보티첼리의 작품을 비롯해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술관을 방문할 때 작품을 모두 이해하려고 하면 오히려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여행 팁

방문 전에 관심 있는 작품 3~5점 정도만 미리 알아보고 가보세요.

작품을 실제로 만났을 때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달라집니다.

🎨 특별한 추억 만들기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을 하나 골라보세요.

그리고 그 작품 앞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보세요.

여행이 끝난 후에도 그 작품을 검색하거나 사진을 다시 보면서 당시 피렌체에서 느꼈던 감정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4. 베키오 다리|아르노강 위에서 만나는 피렌체의 낭만

피렌체의 아르노강을 가로지르는 베키오 다리(Ponte Vecchio)는 피렌체를 대표하는 명소입니다.

다리 위에 상점들이 이어지는 독특한 모습 때문에 다른 다리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낮에는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치지만 해가 질 무렵에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 사진을 찍는다면

베키오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지만, 강 건너편에서 다리 전체를 바라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특히 해가 지면서 하늘의 색이 변할 때 아르노강에 비친 건물과 다리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 특별한 추억 만들기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여행한다면 다리 위에서 사진을 한 장 남겨보세요.

그리고 사진을 찍은 후에는 휴대폰을 내려놓고 잠시 강을 바라보세요.

사진보다 그 순간의 풍경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습니다.


5. 미켈란젤로 광장|피렌체 최고의 전망을 만나다

피렌체 여행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장소 중 하나가 바로 미켈란젤로 광장(Piazzale Michelangelo)입니다.

이곳에서는 피렌체의 대표적인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아르노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도시와 붉은색 지붕, 그리고 두오모의 돔까지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시간

가능하다면 해가 지기 전부터 해가 진 후까지 머물러보세요.

낮에는 선명한 피렌체의 모습을 볼 수 있고, 해가 지면서 도시의 색이 따뜻하게 변합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건물의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서 또 다른 풍경이 나타납니다.

📸 인생사진 포인트

카메라를 도시 쪽으로만 향하지 말고 여행자 본인을 화면 한쪽에 작게 배치해보세요.

광활한 피렌체 풍경과 여행자의 모습이 함께 담기면 여행의 분위기가 훨씬 잘 살아납니다.


6. 산타 크로체 성당|피렌체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다

피렌체에는 수많은 성당이 있지만 산타 크로체 성당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피렌체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라면 둘러볼 가치가 있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피렌체 역사와 관련된 여러 인물들의 무덤과 예술작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행 방법

건축물만 보고 빠르게 나가기보다는 내부의 장식과 조각, 벽화를 천천히 살펴보세요.

피렌체가 단순히 아름다운 도시가 아니라 예술과 역사 속에서 성장한 도시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7. 피렌체 골목길|관광지보다 더 기억에 남는 여행

피렌체 여행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골목을 걷는 것입니다.

유명 관광지 주변에는 오래된 건물과 작은 상점, 카페, 레스토랑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중심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훨씬 조용한 피렌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걸어보세요

두오모에서 출발해 골목길을 따라 천천히 이동합니다.

목적지는 정하지 않습니다.

마음에 드는 카페가 보이면 들어가고, 예쁜 가게가 보이면 잠시 구경합니다.

이런 여행은 일정표에는 기록되지 않지만 여행이 끝난 후 가장 선명하게 기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8. 피렌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피렌체는 미술과 건축만큼 음식도 매력적입니다.

토스카나 지역의 전통적인 음식 문화를 경험해보는 것도 여행의 중요한 즐거움입니다.

🥩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

피렌체를 대표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입니다.

두툼한 소고기를 숯불 등에 구워내는 전통적인 방식의 스테이크로, 고기의 풍미를 즐기는 분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합니다.

🥪 람프레도토

소의 위 부위를 이용한 피렌체 전통 음식입니다.

현지 시장이나 전문 가게에서 샌드위치 형태로 맛볼 수 있어 색다른 현지 음식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합니다.

🍨 젤라토

이탈리아 여행에서 젤라토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피렌체에서는 관광지 주변의 유명 매장뿐 아니라 골목 안 작은 젤라테리아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9. 피렌체 여행에서 꼭 해보고 싶은 작은 사치

여행을 하다 보면 하루 종일 관광지를 돌아다니느라 정작 여행의 여유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렌체에서는 하루에 한 번쯤 테라스가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20~30분 동안 주변 건물을 바라보고 사람들이 걸어가는 모습을 구경하다 보면 여행의 속도가 조금 느려집니다.

여행은 많이 보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장소에서 잠시 멈추는 것도 여행입니다.


10. 피렌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방법

피렌체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면 자신만의 작은 여행 미션을 만들어보세요.

예를 들어 하루 동안 다음 다섯 가지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① 가장 예쁜 문 하나

② 가장 오래된 것처럼 보이는 건물 하나

③ 마음에 드는 골목 하나

④ 현지인처럼 보이는 카페 하나

⑤ 다시 오고 싶은 장소 하나

그리고 사진을 한 장씩 남겨보세요.

여행 마지막 날 이 사진들을 다시 보면 단순한 관광 사진과는 전혀 다른 나만의 피렌체 여행 앨범이 만들어집니다.


피렌체 2박 3일 추천 여행 코스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다음과 같이 일정을 구성해볼 수 있습니다.

DAY 1|피렌체의 상징 만나기

두오모 → 세례당 → 조토의 종탑 → 시뇨리아 광장 → 베키오 다리

저녁에는 아르노강 주변을 천천히 산책합니다.

DAY 2|예술과 전망 즐기기

우피치 미술관 → 산타 크로체 → 피렌체 골목길 → 미켈란젤로 광장

해 질 무렵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피렌체의 일몰을 감상합니다.

DAY 3|느긋한 피렌체 여행

현지 카페 → 시장 구경 → 젤라토 → 기념품 쇼핑 → 마음에 들었던 장소 다시 방문

마지막 날은 욕심을 내기보다 가장 좋았던 장소를 다시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피렌체 여행을 준비할 때 기억할 것

피렌체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이기 때문에 인기 있는 미술관이나 주요 명소는 방문 시기와 시간대에 따라 혼잡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술관이나 돔 전망대처럼 입장 인원이 제한될 수 있는 곳은 여행 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시간과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렌체의 역사 지구는 도보로 이동하기 좋은 편이지만 돌로 된 길이나 계단이 많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피렌체는 걷는 만큼 아름다운 도시

피렌체를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 걷는 일일 것입니다.

두오모에서 시작해 오래된 골목을 지나고,

아르노강을 건너 베키오 다리를 만나고,

해 질 무렵 미켈란젤로 광장에 올라 도시를 내려다보는 순간까지.

피렌체는 걷는 동안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르네상스의 걸작을 직접 만나는 것도 좋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여행이 끝난 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쩌면 작은 카페에서 마셨던 커피 한 잔이나 우연히 발견했던 골목길일지도 모릅니다.

피렌체에서는 관광객이 되기보다 하루쯤 피렌체 사람처럼 천천히 살아보세요.

그렇게 걷다 보면 어느 순간 여행 일정표에 없었던 특별한 장소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이 훗날 여러분의 ‘가장 기억에 남는 피렌체’가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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